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최원호 감독대행 체제로 새롭게 태어나는 한화가 기존 1군 엔트리에서 무려 10명의 선수를 말소하는 파격 조치를 단행했다.
한화 이글스는 8일 이태양, 장시환, 안영명, 김이환 등 투수 4명과 이해창, 김회성, 송광민, 최진행, 이성열, 김문호 등 야수 6명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30대 베테랑 선수들을 대거 제외해 분위기 쇄신에 나선다. 1군에 남은 베테랑 선수는 김태균, 정우람, 이용규 정도다.
한화는 전날(7일) 대전 NC전에서 2-8로 완패하고 역대 구단 단일시즌 최다인 14연패의 불명예를 안았다. 경기 후 한용덕 감독은 사퇴했고 최원호 퓨처스 감독이 1군 감독대행을 맡는다.
한편 이날 KIA는 황윤호, 홍건희, KT는 박승욱, 두산은 류지혁, 삼성은 양우현, 키움은 김웅빈, 김성민을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다. 홍건희와 류지혁은 전날 맞트레이드로 유니폼을 갈아 입은 상태다.
[송광민.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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