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울산의 주니오가 올 시즌 첫번째 K리그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상 수상자로 선정됐다.
글로벌 스포츠게임 전문 기업 일렉트로닉아츠코리아(EA코리아)가 후원하고 프로축구연맹이 선정하는 K리그 '이달의 선수상'이 지난 시즌에 이어 올해도 계속된다. 선정 방식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의 베스트일레븐과 MVP에 뽑힌 선수들을 후보군으로 연맹 경기위원회가 1차 전문가 투표를 진행하고 1차 전문가 투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복수의 후보들을 대상으로 2차 팬투표를 진행하여 가장 많이 득표한 선수가 수상하는 방식이다. 1차 전문가 투표와 2차 팬투표의 비중은 각각 60%, 40%다.
5월 '이달의 선수상'을 놓고 팬투표에서 경합을 벌인 4명의 선수들(강상우, 양동현, 일류첸코, 주니오) 중 주니오는 1, 2차 투표 합산 51.98%로 1위를 차지했다. 1차 전문가 투표(60%)에서는 주니오가 30%, 일류첸코가 23.57%의 점수를 얻으며 팽팽한 경쟁구도를 이뤘지만 2차 팬투표(40%)에서는 주니오가 21.98%로 높은 지지를 받으면서 올 시즌 첫 '이달의 선수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주니오는 지난 5월 열린 4경기에서 6개의 공격포인트(5골 1어시스트)를 기록하며 울산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이후 5라운드 포항과의 '동해안더비'에서도 1골과 1어시스틀ㄹ 기록하며 총 6골 2어시스트로 현재 K리그1 공격포인트 1위에 올라있다.
'5월의 선수' 주니오에게는 EA코리아가 제작한 트로피가 주어진다. 또한 주니오는 2020시즌이 종료될 때 까지 '이달의 선수(Player Of The Month)' 문구가 새겨진 패치를 유니폼에 부착하게 된다.
한편, 이번 이달의 선수상 트로피와 패치는 EA스포츠를 비롯하여 아디다스, PSG, LAFC, 대구FC 등 다양한 곳들과 협업하고 있는 스포츠 디자인 스튜디오 h9pitch studio에서 디자인했다. 이번 시즌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골드 컬러와 실버 컬러 두 종류로 제작되어, 각각 홈 유니폼과 원정 유니폼에 다른 색깔이 부착된다.
이달의 선수상 패치는 오는 12일 개설되는 h9pitch studio의 온라인 몰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