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도넘은 악플에 분노…"댓글 신고+캡처 후 변호사에 전달"

[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악플러에게 일침을 가했다.

김원효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너희 둘은 안 되겠다. 네이버 댓글 없으니 네이트에서 아주 신났구만. 일단 신고 버튼 누르면 댓글 지워도 오래도록 저장되어 있으니 해놨고 변호사한테 캡처해서 보내놨고, 합의하면서 너희들은 얼마나 애들 잘 키우는지 한번 보자. 혹시라도 학대하고 있으면 죽는다 내 손에"라는 글을 게재했다.

이와 함께 김원효는 악플러들이 남긴 댓글을 캡처해 올렸다. 해당 캡처 사진에는 '너는 애나 있고 그런 소리를 해라', '그럼 네가 데려다 키우든가. 애도 못 가지는 놈이 입만 살아가지고' 등의 악플이 담겨있다.

앞서 김원효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경남 창녕에서 벌어진 아동학대 사건에 분노하는 심경이 담긴 글을 게재했다. 그는 글을 통해 "쓰레기 같은 인간들. 제발 이럴 거면 애 낳지 마. 이제 내 주위에 애 때리다 나한테 걸리면 워밍업 귓방망이 5만 대+코피 나면 5만 대 추가+실비보험 없이 죽기 일보 직전까지 맞는다. 아놔 아침부터 열받네 휴. #내가따뜻하게한번안아주고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한편 김원효는 웹드라마 '내 상사는 백만 유튜버'에 출연 중이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김원효 인스타그램]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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