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NC가 두산의 상승세를 저지하고 6연승을 달렸다.
NC 다이노스는 9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4차전에서 12-8로 승리했다.
NC는 3연전 기선제압과 함께 6연승을 달리며 시즌 24승 6패를 기록했다. 반면 5연승이 좌절된 두산은 19승 11패가 됐다.
1회말 양의지의 3점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이후 4회초 김재환의 투런포와 정수빈의 1타점 2루타, 권민석의 희생플라이로 역전을 당했지만 4회말 무사 만루서 알테어의 3타점 싹쓸이 2루타와 이명기, 나성범, 양의지 등의 적시타를 묶어 대거 7득점하며 10-4를 만들었다.
두산의 추격은 거셌다. 5회 2사 2, 3루 위기서 최주환에게 2타점 2루타를 허용한 뒤 6회 2사 1루서 박건우-페르난데스에게 연달아 적시타를 맞고 10-8까지 추격을 허용했다.
NC는 가만히 있지 않았다. 6회말 무사 2, 3루서 강진성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리투수는 김건태, 패전투수는 조제영이다. 이용찬의 대체 선발로 나선 루키 조제영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5볼넷 4탈삼진 6실점 난조로 데뷔전에서 패전의 쓴맛을 봤다.
[양의지.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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