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SK가 9일 잠실 LG전서 연장 10회 끝 5-2로 이겼다. 제이미 로맥이 2회 선제 장외홈런 포함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맹활약했다. 10회 1사 1,2루서 LG 이상규의 슬라이더를 공략해 좌중간 2타점 결승 2루타를 날렸다.
마운드에선 선발 이건욱이 5이닝 1실점을 기록한 뒤 5명의 투수가 이어 던졌다. 마무리 하재훈이 팔 주사 치료로 결장했으나 조영우가 2이닝 5피안타 1탈삼진 1실점으로 LG 타선을 막아내며 데뷔 첫 승을 거뒀다.
염경엽 감독은 "로맥이 4번 타자로서 제 역할을 해줬고, 조영우가 많은 위기를 막아주면서 승리했다. 마지막 순간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선수들을 칭찬하고 싶다. 그리고 영우의 프로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늦은 시간까지 응원해준 팬들에게도 감사하다"라고 했다.
[염경엽 감독과 로맥. 사진 = 잠실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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