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경을 오가는 여행의 제한과 정부의 자가격리 권고가 이어지며, 8월 6~9일까지 개최될 예정이었던 에비앙 챔피언십이 2020년에는 개최되지 않는다. 에비앙 챔피언십은 2021년 스케줄로 옮겨져 프랑스 에비앙 르 뱅의 에비앙 리조트 골프클럽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는 "에비앙 챔피언십의 모든 팀에 크게 감동했다. 그들은 어려운 도전 속에서도 이 글로벌 이벤트를 유치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며 "그들은 특히 올해처럼 코로나 19로 인해 대회가 줄어든 상황에서, 다른 어떤 때보다도 에비앙 챔피언십과 같이 상금이 크고 커리어를 바꿀 수 있는 이벤트가 더욱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다. 관련된 모든 이에게 매우 힘든 결정인 것을 알지만, 우리가 마주하고 있는 제한 사항을 고려할 때 받아들여야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메이저 챔피언십을 열지 못하게 된 점은 아쉽지만 최고의 여성 골퍼들을 선보인 에비앙의 강력한 역사는 2021년에 우리가 돌아 와 다시 이어갈 것이다. 우리는 내년에 에비앙으로 돌아올 것과 오래도록 계속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마이크 완 LPGA 커미셔너. 사진 = AFPBBNEWS]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