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야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두 차례 올스타에 선정된 클라우델 워싱턴(65)이 전립선암으로 세상을 떠났다.
USA투데이는 11일(이하 한국시각) "메이저리그 올스타 출신이면서 월드시리즈 챔피언을 경험한 클라우델 워싱턴이 65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워싱턴은 2017년부터 전립선암과 싸웠다"라고 보도했다.
워싱턴은 1974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한 왼손 외야수다. 텍사스 레인저스, 시카고 화이트삭스, 뉴욕 메츠,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뉴욕 양키스, 캘리포니아 에인절스를 거쳐 1990년 양키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통산 17시즌간 1912경기서 6787타수 1884안타 타율 0.278 164타점 824타점 926득점을 기록했다. 1975년 오클랜드, 1984년 애틀랜타에서 올스타에 선정됐다. 1974년 오클랜드에서 월드시리즈 우승도 경험했다.
USA투데이는 "워싱턴은 1990년 이후 경기에 나서지 않았지만, 그의 스윙은 대중문화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1986년 영화 페리스 뷸러의 데이 오프에서 주인공이 워싱턴의 파울 공을 잡았다. 1985년 시카고 컵스와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의 리글리필드에서 열린 경기장면이었다"라고 돌아봤다.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