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 차세대 좌투수 김기훈이 시즌 첫 1군 엔트리에 등록됐다.
KIA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와의 시즌 6차전을 앞두고 좌투수 김기훈을 1군 엔트리에 등록하고 김명찬을 말소했다.
김기훈은 광주동성고를 나와 2019 KIA 1차 지명된 유망주로 지난 시즌 선발과 불펜을 오가며 19경기 3승 6패 평균자책점 5.56을 남겼다. 올해 한층 성장된 모습이 기대됐지만 팔꿈치 통증이 발생하며 시즌 출발이 늦어졌다. 그래도 재활을 착실히 진행했고, 5월 19일부터 퓨처스리그 경기에 나서 4경기 1승 2패 평균차잭점 3.20으로 1군 복귀 준비를 마쳤다.
KIA 맷 윌리엄스 감독은 “왼손투수에 롱릴리프로 충분히 쓸 수 있는 선수”라며 “2군에서 성적이 좋아 불펜에서 왼손 옵션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계획을 전했다.
한편 김명찬은 8경기 1패 1홀드 평균자책점 2.70을 남기고 함평으로 향했다.
[김기훈.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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