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최창환 기자] 삼성 라이온즈의 통산 4,700홈런을 장식한 타자는 박해민이었다.
박해민은 11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에 9번타자(중견수)로 선발 출장했다.
박해민은 삼성이 1-1로 맞선 2회말 2사 1루서 첫 타석에 들어섰다. 상대는 최원태. 박해민은 볼카운트 1-1에서 최원태의 3구를 공략, 비거리 115m 투런홈런을 터뜨렸다. 박해민의 올 시즌 2호 홈런이었고, 삼성은 덕분에 3-1 역전에 성공했다.
또한 이날 경기 전까지 4,698홈런을 기록 중이던 삼성은 2회말에 이학주, 박해민이 각각 홈런을 쏘아 올려 KBO리그 역대 최초로 4,700홈런 고지를 밟았다.
[박해민.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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