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이후광 기자] KIA 거포 유망주 오선우가 수원KT위즈파크 가운데 담장을 넘겼다.
오선우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KT 위즈와의 시즌 6차전에 6번타자 우익수로 선발 출전해 세 번째 타석에서 홈런을 신고했다.
오선우는 3-13으로 뒤진 6회초 무사 1, 2루서 등장, 0B1S에서 KT 두 번째 투수 손동현의 높은 직구(141km)를 공략해 중월 3점홈런을 쏘아 올렸다. 비거리는 135m. 시즌 1호 홈런이었다.
오선우는 인하대를 나와 2019 KIA 2차 5라운드로 프로에 입단한 외야수로, KIA가 키우고 있는 거포 유망주다. 지난해 7월 7일 LG를 상대로 데뷔 첫 홈런을 때려낸 바 있다. 이날 홈런이 통산 2호.
오선우에 이어 김주찬도 담장을 넘겼다. 손동현을 만나 3B1S에서 가운데로 몰린 직구(140km)를 타격, 좌월 솔로홈런을 때려냈다. 시즌 1호. 이렇게 KBO리그 시즌 11호, 통산 1013호이자 KIA 시즌 첫 연속타자 홈런이 완성됐다.
KIA는 두 선수의 홈런으로 KT에 7-13으로 따라붙었다.
[오선우. 사진 = 수원 김성진 기자 ksjksj0829@mydaily.co.kr]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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