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LG 베테랑포수 이성우가 재역전 솔로아치를 그렸다.
이성우는 1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SK 와이번스와의 홈 더블헤더 2차전에 8번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3-3 동점이던 7회말 선두타자로 등장, SK 정영일에게 볼카운트 2B2S서 5구 129km 체인지업을 공략해 비거리 110m 좌월 솔로포를 터트렸다. 시즌 3호.
타구는 SK 좌익수 최지훈의 글러브에 살짝 맞고 외야 담장을 넘어갔다. 비디오판독 끝 홈런이 인정됐다. 통산홈런 7개의 이성우는 올해 자신의 한 시즌 최다홈런 기록을 새로 쓰고 있다. LG는 7회말 현재 SK에 4-3 리드.
[이성우. 사진 = 잠실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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