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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10세 연하 외국인 여자친구와 결혼하는 배우 류승범(40)이 결혼 소감을 직접 밝혔다.
류승범은 12일 새벽 인스타그램을 통해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 있지만, 많은 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 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그러면서 류승범은 "많은 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 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 한다"고 슬로바키아 출신 화가 여자친구를 소개했다.
류승범은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하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 적이 있었다"고 했다.
이어 류승범은 "제 여자친구는 화가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린다"며 "어느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 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 없이 이야기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의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은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 뿐이야' 그 후, 저는 며칠 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의 잠재력을 깨워줬고 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자신의 예술적 영감을 일깨워줬다고 설명했다.
▲ 이하 류승범 결혼 소감 전문.
여러분 너무 감사합니다. 멀리 떨어져있지만, 많은분들이 축하해주시고, 성원해주셔서 마음속 깊은 감동을 받습니다. 많은분들이 제 여자친구가 어떤 친구인지 궁금해하실것 같아서 짧은 이야기를 하나 소개할까합니다. 개인적으로 저에게는 ‘그림’ 이라는 세계를 열어준 날이기도 합니다. 어느날 제 여자친구와 저는 태국에 작고 사람이 적은 섬에서 생활을 한적이 있었습니다. 제 여자친구는 화가입니다. 그래서 계속 그림을 그립니다. 어느날은 그 모습이 너무 아름다워보여 느닷없이 질문을 했었습니다. “당신은 왜 그림을 그리나요? “ 제 여자친구는 잠시 생각을 하더니 다시 그림을 그리면서 망설임없이 이야기했습니다 “어릴적 우리는 모두가 화가였어. 세상에 어린이들을 봐~ 모두가 그림을 그리고 있잖아? 그 아름다운 취미를 당신을 멈췄고 나는 멈추지 않았을뿐이야” 그 후, 저는 몇일동안 그 섬에서 많은 생각을 했습니다. ‘우리 모두 다 화가였다니~’ 제 여자친구는 저에 잠재력을 깨워줬고.....전 다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습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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