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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케이블채널 엠넷 '보이스 코리아 2020' 3회에도 만만치 않은 목소리들이 등장한다.
12일 방송되는 '보이스 코리아 2020'에서는 선 굵은 보이스로 김종국의 ‘한남자’를 부르는 참가자와 보아의 ‘Only One’을 매력적인 그루브로 소화해내는 여고생 참가자가 등장, 코치진들과 정면승부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김현식의 ‘내사랑 내 곁에’를 부른 참가자는 예고 영상에서 목소리만 등장했음에도 마성의 허스키 보이스와 뛰어난 가창력으로 단 번에 귀를 사로잡았다. 특히, 그의 목소리에 코치진들이 환호와 기립박수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있어 그가 선보일 무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도 자신이 원하는 참가자를 팀원으로 데려오기 위한 코치들의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질 예정이다. 성시경은 댄스를 보고 싶다는 참가자의 말에 “춤췄는데 선택을 못 받으면, 올해를 망칠 것 같다”며 노래나 턱걸이 등을 대신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과연 성시경이 자신이 원하는 참가자의 마음을 얻기 위해 춤을 췄을지도 3회 방송의 또 하나의 관전 포인트.
'보이스 코리아 2020'은 12일 오후 7시 30분 방송된다.
[사진 = 엠넷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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