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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배우 송중기가 변호사와 열애 중이라는 루머가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보수 정치 성향 유튜브 채널인 '가로 세로 연구소(이하 '가세연')' 측이 송중기의 열애설 상대라고 주장하며 여성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했다.
11일 '가세연'은 '충격단독 송중기 그녀 전격공개'라는 제목으로 생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영호 전 연예부 기자와 김세의 전 MBC 기자, 강용석 변호사는 송중기와 열애설이 난 여성 A씨의 실명과 얼굴을 공개하며 "검사 출신 변호사다. 검사 생활을 2년 정도 했고 김세의 기자보다 10년 후배다. 고려대학교 법대 출신이다. 현재 법무법인 광장에 근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A씨의 사진을 보며 이야기를 이어가던 중 강용석은 "이 분이 돌싱 아니냐"고 폭로했고, 김세의는 "저보다는 10년 아래 후배다. 제가 대원외고 9기고 이 분이 19기"라며 "후배들한테 많이 연락을 받았는데, 이 분이 19기 동기랑 결혼을 했다가 작년 연말, 혹은 올해 초에 이혼을 했다더라"라고 밝혔다.
이어 김용호는 "작년 6월 송중기, 송혜교의 이혼이 세상에 알려지게 된 게 송중기가 먼저 법무법인 광장을 대리인으로 설립하고 광장에서 먼저 보도자료를 내서 이 사실이 알려진 것"이라며 당시 송중기의 법률대리인을 맡았던 변호사의 이름까지 공개했다.
동시에 그는 "제가 알기로는 송중기의 법률 대리인 두 분 중 한 분이 75년생인데, 그 사람이 A씨를 굉장히 챙겼다. 광장에서 소송을 맡으면 밥도 먹고 하는데 송중기와 식사 자리하며 교제하는 시간에 A씨를 불러서 인연을 맺었다고 하더라"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김용호는 같은날 송중기를 둘러싼 찌라시가 온라인 상에 퍼진 것에 대해 말하면서 "송중기 씨는 사실무근이라고 하는데, 아무것도 없는 게 아니다. 두 사람의 사이가 어떻게 발전되었느냐는 두 사람의 문제지만 친분이 있고 같이 식사한 자리가 있었다는 건 사실인데 그것만 해도 사실무근이 아니지 않냐"고 해명했다.
한편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스토리디앤씨 측은 "송중기의 지라시 내용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라며 악성 루머에 강경 대응할 것을 밝혔다.
[사진 =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 방송화면 캡처, 마이데일리 사진DB]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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