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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일본 모델 겸 배우 사사키 노조미(32)가 15세 연상 남편 코미디언 와타베 켄(47)의 불륜 스캔들을 사과했다.
사사키 노조미는 12일 인스타그램을 통해 "남편의 무자각한 행동으로 인해 많은 분들을 불쾌하게 해서 대단히 죄송합니다"라고 와타베 켄의 불륜 스캔들을 대신 사과했다.
그러면서 사사키 노조미는 "이번 일에 대해서 부부가 함께 제대로 이야기를 나누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저는 계속해서 일을 하려고 한다. 잘 부탁드린다"고도 덧붙였다.
특히 사사키 노조미는 "마지막으로 부탁드린다"며 "이웃 분들을 고려해 주시길 바라고, 어린 아이도 있기 때문에, 자택이나 가족, 관계자의 취재 등 직접적인 방문은 삼가해 주시면 감사하겠다"며 일본 언론의 취재 자제도 당부했다.
앞서 지난 10일 사사키 노조미의 남편 와타베 켄이 여러 여성들과 그동안 불륜을 저질렀다는 사실이 일본 언론에 보도돼 파문이 일었다.
특히 정치인 및 연예인의 스캔들 특종으로 유명한 일본 언론 주간문춘이 와타베 켄의 불륜 여성의 신상과 밀회 장소를 상세하게 보도해 대중에 충격을 안겼다.
와타베 켄은 불륜 스캔들이 알려진 뒤 소속사를 통해 "제 부덕의 소치"라며 "가족에게 깊은 상처를 줬다. 또한 평소 신세를 지고 있는 관계가 여러분, 응원해 주시는 여러분께 폐를 끼쳤다"고 사과했다. 그러면서 와타베 켄은 "아내에게도 설명하고 사과했다"며 "정말 죄송하다"고 밝혔다.
와타베 켄과 사사키 노조미는 지난 2017년 결혼해 이듬해 아들을 얻었다. 사사키 노조미와의 결혼 당시 와타베 켄이 15세 나이차를 극복하고 톱스타인 미녀 배우 겸 모델과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사실이 큰 화제였다. 특히 결혼 후에도 와타베 켄이 다정한 남편 이미지를 방송을 통해 비쳐왔기 때문에 이번 불륜 스캔들의 충격이 컸다.
[사진 = 사사키 노조미, 와타베 켄 인스타그램]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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