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더 킹' 이민호와 김고은이 서로 다른 세계 속 자신만의 행복을 찾았다.
12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더 킹 : 영원의 군주' 마지막회에서는 과거를 바로 잡으려는 이들의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곤(이민호)는 이림(이정진)을 막기 위해 첫 시작이 된 과거 지점으로 돌아갔다. 정태을(김고은) 역시 시공간에서 이림을 감시했다.
하지만 이림은 부러지지 않은 막파식적을 갖게 되었고, 이곤과 이림, 정태을 모두 과거의 공간에 갖히게 됐다. 이림은 "조카님의 세상을 되돌리면 너는 이곤에 대한 모든 기억을 잃는다"라고 했고, 정태을은 "그래서 마음이 아프다. 그 찬란했던 기억이 심중에 남았다"며 이림에게 총을 쐈다.
과거 세계의 이곤은 이림과 대립했다. 이림은 단숨에 그가 성인 이곤이라는 것을 깨달았다. 이곤은 "역적 이림을 참수한다"며 칼을 휘둘렀다.
대한민국에서 정태을의 시간은 1주일 정도가 지나있었고, 평행세계에서 이림은 불구의 몸으로 살아가게 됐다. 모든 시간들이 제자리를 찾아갔다.
정태을은 대한민국에서 자신을 만나러 온다는 이곤을 기다렸다. 이곤은 수많은 평행세계에서의 정태을을 찾아다니고 있었다. 결국 두 사람은 대한민국에서 다시 재회했다.
두 사람은 주말마다 각기 다른 세계에서 만났다. 평범한 데이트를 하며 같은 얼굴의 자신들을 마주치지 않도록 조심하며 시간을 보냈다. 두사람은 자신들의 방식으로 행복을 찾아나갔다.
[사진 = SBS 방송화면 캡처]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