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임성재(CJ대한통운)가 막판 줄보기에 아쉬움을 삼켰다.
임성재는 13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포트워스의 콜로니얼 골프클럽(파70·7209야드)에서 열린 PGA투어 찰스 슈왑 챌린지(총상금 750만달러) 2라운드서 버디 4개, 보기 3개를 묶어 1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임성재는 전날보다 3계단 하락한 공동 19위에 올랐다. 단독 선두 해럴드 바너 3세(미국)와는 6타 차이다. 초반 버디 3개를 잡으며 순항했지만 14번 홀부터 남은 5개 홀에서 보기만 3개를 범하며 1타를 줄이는 데 만족해야 했다.
선두 바너에 이어 조던 스피스, 브라이언 디섐보(이상 미국)가 중간합계 10언더파 공동 2위 그룹을 형성했다. 세계 1위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콜린 모리카와, 잰더 슈펠레(이상 미국)와 함께 9언더파 공동 4위에 자리했다.
임성재 외에 다른 한국 선수들은 컷 통과에 실패했다. 강성훈(CJ대한통운)은 중간합계 이븐파, 김시우(CJ대한통운)는 1오버파, 이경훈(CJ대한통운)은 5오버파에 그쳤다.
[임성재. 사진 = AFPBBNEWS]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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