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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그룹 애프터스쿨 출신 연기자 유이가 '나 혼자 산다'에서 사람 냄새 물씬 풍기는 친근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가며 네티즌들의 뜨거운 응원을 이끌고 있다.
유이는 12일 오후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게스트로 출연, 자취 3년 차 일상을 최초로 공개했다.
이날 유이는 시작부터 현실적인 '눕방'으로 공감을 샀다. 그는 기상 이후에도 한동안 소파와 한 몸처럼 편안한 자세를 유지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소탈한 모습부터 다채로운 면모를 드러내며 시청들을 사로잡았다. 유이는 반려견 '망고'와의 단란한 일상, 폴 댄스 취미 생활, 그리고 '맵부심'까지 선보였다.
뿐만 아니라 유이는 애프터스쿨 시절부터 계속된 몸매 관련 악플에도 솔직한 심경을 털어놨다. '뱃살 논란'도 모자라 '거식증 논란'까지 무분별한 악성 댓글에 맘 고생을 겪을 수밖에 없던 유이다. 그러나 유이는 "어린 나이에 상처를 받았었지만, 내가 나를 잘 돌봐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악플을 딛고 견고해진 마음가짐을 전하며 눈길을 끌었다.
방송 이후 직접 소감을 밝히기도. 유이는 13일 소속사 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나 혼자 산다' 이름 그대로 진짜 나의 모습을 보여드릴 때 가장 좋아해 주실 거라 믿었고, 정말 솔직하고 자연스럽게 임할 수 있었다"라며 "내가 먼저 나 자신을 있는 모습 그대로 사랑하고 소중하게 대할 때 다른 사람들도 날 똑같이 바라봐 주고 사랑해 줄 수 있다는 걸 느꼈다. 솔직한 나의 모습을 나누고 싶었는데 공감해 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진심 어린 소감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이에 유이는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하며 역대급 화제성을 과시하고 있다.
네티즌들은 "솔직하고 털털한 모습에 아 유이 행복하구나 하고 느꼈다", "정말 열심히 노력하는 모습 너무 멋지다. 소탈한 모습 진짜 보기 좋다", "예쁜데 내숭 없어서 더 예뻐 보인다", "사람 자체가 귀엽고 좋은 분 같다. 악플은 절대로 듣지 말라.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살아가기 너무 힘들겠다", "완전 매력 대박", "연기든 춤이든 자주 나와달라", "리얼 민낯인데 피부도 너무 좋다", "항상 행복하세요", "유이 정말 멋지다. 액션 영화 주연하면 멋질 것 같다", "있는 그대로 모습 보기 좋아요. 눕방 최고. 완전 공감됐다", "솔직한 모습 응원한다", "방송 보고 팬 됐다. 응원하겠다", "대단한 사람. 유이 파이팅", "유이 고정 가 달라" 등의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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