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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기성용이 결장한 마요르카가 바르셀로나에 대패를 당했다.
마요르카는 14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바르셀로나에 0-4로 졌다. 마요르카의 기성용은 이날 경기 엔트리에서 제외되며 결장했다. 마요르카는 이날 패배로 7승4무17패(승점 25점)를 기록하며 강등권인 18위로 하락했다. 바르셀로나는 19승4무5패(승점 61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메시는 올시즌 리그 20호골을 기록하며 득점 선두를 이어갔다.
바르셀로나는 마요르카를 상대로 브레이스웨이트가 공격수로 나섰고 메시와 그리즈만이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데 용, 부스케츠, 비달은 중원을 구성했고 알바, 아라우조, 피케, 로베르토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슈테겐이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바르셀로나는 경기시작 2분 만에 비달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비달은 알바의 크로스를 헤딩골로 마무리 했다. 이후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브레이스웨이트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브레이스웨이트는 메시의 헤딩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34분 알바가 팀의 3번째 골을 터트려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메시의 패스에 이어 페널티지역 왼쪽을 돌파한 알바는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는 후반전 추가시간 메시의 득점으로 대승을 자축했다. 수아레스의 패스를 이어받은 메시는 페널티지역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득점에 성공했고 바르셀로나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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