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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바이에른 뮌헨이 분데스리가 선두를 질주했다.
뮌헨은 14일 오전(한국시각) 독일 뮌헨에서 열린 2019-20시즌 분데스리가 31라운드에서 묀헨글라드바흐에 2-1로 이겼다. 뮌헨은 이날 승리로 23승4무4패(승점 73점)를 기록하며 리그 선두를 이어갔다.
뮌헨은 묀헨글라드바흐를 상대로 지르크지가 공격수로 나섰고 페리시치, 퀴장스, 나브리가 공격을 이끌었다. 고레츠카와 킴미히는 중원을 구성했고 에르난데스, 알라바, 보아텡, 파바드는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노이어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뮌헨은 전반 26분 지르크지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지르크지는 상대 골키퍼 좀머가 걷어낸 볼을 페널티지역 오른쪽 외곽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이후 뮌헨은 전반 37분 상대 크로스를 차단하려 했던 파바드가 자책골을 기록했다. 양팀이 전반전 동안 한골씩 주고받은 가운데 뮌헨은 후반 41분 고레츠카가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고레츠카는 파바드가 낮게 올린 크로스를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뮌헨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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