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김진성 기자] "홍상삼이 그 역할을 해줄 것이다."
올 시즌 KIA 불펜은 상당히 안정적이다. 마무리 문경찬(6세이브 평균자책점 1.38)을 축으로 셋업맨 박준표(6홀드 평균자책점 0.54), 전상현(1승1세이브6홀드 평균자책점 0.50)이 필승계투조를 구축했다.
그런데 이들은 12~13일 인천 SK전에 잇따라 등판했다. 문경찬은 연이틀 세이브를 챙겼고, 박준표와 전상현 역시 연이틀 홀드를 따냈다. 이제 관심은 이들이 과연 14일 인천 SK전에도 등판할 수 있느냐다.
최근 대부분 감독은 불펜투수의 3연투를 피한다. 장기레이스의 에너지 관리 차원에서 피하는 게 좋다는 믿음이 있다. KIA의 경우 선발진도 좋다. 더구나 이날 선발은 긴 이닝을 소화할 수 있는 에이스 양현종이다. 기본적으로 양현종이 7이닝 이상 끌고 가는 게 최상이다.
맷 윌리엄스 감독은 14일 인천 SK전을 앞두고 "필승계투조가 연투를 하면 세 번째 날에는 상태를 보고 어떻게 운영할지 생각해보고 결정하려고 한다"라고 했다. 경기 직전까지 컨디션을 체크해서 결정하겠다는 의미다.
그렇다면 박준표와 전상현 역할을 분담 해줄 수 있는 불펜은 누구일까. 윌리엄스 감독은 "오늘 같은 경우 홍상삼이 그 역할을 해줄 수 있다. 롱릴리프도 가능하고, 상황에 따라 1이닝을 책임질 수도 있다"라고 했다. 올 시즌 KIA 유니폼을 입은 홍상삼은 4경기서 1패1홀드 평균자책점 4.15다. 9일 수원 KT전서 2이닝 1피안타 3탈삼진 무실점으로 시즌 첫 홀드를 챙겼다.
윌리엄스 감독은 "기존 필승조가 캐치볼을 했고, 이상은 없었다"라고 했다. KIA의 불펜 운영이 이날 경기의 또 다른 변수다.
[홍상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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