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하마터면 KBO 리그의 새 역사를 쓸 뻔했던 한화가 너무나 길었던 18연패에서 벗어나 한화 팬들도 오랜만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
한화 구단은 팬들에게 '사과'부터 했다. 한화는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과의 경기를 3-2 승리로 장식한 뒤 구단 홈페이지에 사과문을 올렸다.
한화는 "그동안 지속된 부진에 실망했을 팬 여러분께 드리는 사과문을 구단 홈페이지에 게재했다"라고 밝혔다.
다음은 한화 구단의 사과문 전문.
사과문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주시는 팬 여러분!
팬 여러분의 응원과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최근 계속되는 연패와 무기력한 경기로 허탈감과 큰 실망을 안겨드린 점에 대해 머리 숙여 사과 드립니다.
금일 길고 긴 연패로부터 벗어나게 되었으나, 그 동안의 부진으로 인해 여러분들께 죄송스러운 마음 금할 길이 없습니다.
저희는 현 상황에 대한 모든 책임을 통감하며, 빠른 시일 내 팀의 정상화를 위한 재정비와 쇄신 방안을 마련하도록 하겠습니다.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는 유일한 길은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앞을 향해 계속 나아가는 것이라고 생각하며 뼈를 깎는 각오로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한화 이글스를 사랑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변화된 모습을 통해 반드시 도약하는 이글스가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감사합니다.
한화 이글스 임직원 일동
[한화가 14일 오후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진행된 2020 KBO리그 두산-한화 경기에 3-2로 승리해 위닝 시리즈를 가져갔다. 사진 = 대전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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