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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싱어송라이터 로이킴(28·본명 김상우)이 군 입대로 잠시 팬들 곁을 떠난다.
로이킴은 15일 경북 포항에 위치한 해병대 교육훈련단에 입소한다. 이날 현장에선 이와 관련한 별도의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로이킴은 지난 3월 해병대에 지원했으며, 지난달 병무청으로 최종 합격 통보를 받아 이 사실을 대중에 알린 바 있다.
앞서 로이킴은 음란물 유포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것과 관련해 지난 2월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불법 촬영물이 오간 이른바 '정준영 단톡방'과는 관련이 없음이 밝혀진 것이다.
로이킴은 당시 심경을 적은 글에서 "긴 시간 변함없는 응원과 사랑 보내주신 여러분들께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죄송하고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끝까지 믿고 기다려주신 마음들 다시는 실망시키는 일 없도록, 여러분이 응원하고 사랑하고 깊이 봐주셨던 로이킴의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한 걸음 한 걸음 무거운 책임감과 신중한 마음가짐으로 걸어가겠다"고 말했다.
로이킴은 지난달 1년 8개월 만의 신곡 '살아가는 거야 (Linger On)'도 발표하며 음악 팬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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