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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취객에게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알려져 대중을 안타깝게 했던 모델 정담이(28)가 근황을 전했다.
정담이는 지난달 21일 서울 수유역 인근에서 만취한 가해자에 의해 '묻지마 폭행'을 당했다. 당시 골목길을 지나는 도중 정담이의 가방이 가해자의 신체에 닿았고, 정담이는 이 사실을 모른 채 지나갔다. 그런데 가해자는 정담이를 200m 가량 따라왔고, 그의 머리채를 잡고 바닥으로 내리쳤다. 정담이가 가지고 있는 '청각장애'에 관한 모욕적 발언도 이어졌다.
정담이는 이 사건으로 뇌진탕 진단을 받았고, 모욕죄로 가해자를 고소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대중의 우려와 응원이 쏟아진 가운데, 정담이는 1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근황을 공개했다. 밝은 미소를 담은 영상과 함께 정담이는 "다들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저 괜찮아요. 너무 벅찬 사랑 먹는 중"이란 글을 적었다.
한편, 정담이는 지난 2017년 '효리네 민박'에 출연했다.
[사진 = 정담이 인스타그램,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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