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마드리드, 라리가 재개 경기서 에이바르에 완승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레알 마드리드가 프리메라리가 재개 경기에서 완승을 거뒀다.

레알 마드리드는 15일 오전(한국시각)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9-20시즌 프리메라리가 28라운드에서 에이바르에 3-1로 이겼다. 레알 마드리드는 이날 승리로 17승8무3패(승점 59점)를 기록해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1점) 추격을 이어갔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이바르를 상대로 벤제마가 공격수로 나섰고 아자르와 호드리고가 측면 공격을 이끌었다. 크로스, 카세미루, 모드리치는 중원을 구성했고 마르셀루, 라모스, 바란, 카르바얄은 수비를 맡았다. 골문은 쿠르투아가 지켰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레알 마드리드는 경기시작 4분 만에 크로스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크로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오른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상단을 갈랐다. 이후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0분 라모스가 추가골을 기록했다. 라모스는 아자르의 패스를 페널티지역 한복판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전반 37분 마르셀루가 팀의 3번째 골을 성공시켜 일찌감치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라모스는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지며 마친 에이바르는 후반 15분 비가스가 만회골을 터트렸지만 승부를 뒤집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AFPBBNews]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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