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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임채무가 ‘빚쟁이’에 대한 철학을 밝혔다.
15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 코너 ‘명불허전’에 김성환, 임채무, 금수광산 김언중-김승현 부자, 이동준-이일민 부자, 이광기, 이재은이 출연한 ‘나도 가수다’로 꾸며졌다.
이날 임채무는 “저희 때는 연기하면서 노래하는 게 쉽지 않았다. 그런데 지금 후배들을 보면 너무너무 재주도 많고 잘 생겼고 노래도 잘한다”며 “이제는 숨을 때가 되지 않느냐고 하는데 어차피 저는 빚쟁이 채무이기 때문에 숨지도 못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모든 분들이 나한테 빚쟁이라고 하는데 사실 나만 빚쟁이가 아니고 여기 계신 모든 분들, 시청자분들 전부 빚쟁이다. 왜 그러냐면 엄마 뱃속에서 10개월 있는 동안에 숙박료하고 우윳값 주고 나온 사람이 한 명도 없다. 그걸 갚으려고 그랬더니 어머니가 안 계시다. 그래서 평생 빚쟁이다. 그래서 제가 요새 왕채무다. 조금만 기다려봐라 왕채권으로 바뀔 것”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 KBS 1TV ‘아침마당’ 방송 캡처]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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