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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코로나 19 여파로 개봉일이 미뤄졌던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기존보다 5일 앞선 11월 20일 미국 개봉을 확정했다.
제작사 측은 14일(현지시간) “‘007 노 타임 투 다이’가 영국에서 11월 12일, 미국에서 11월 20일 개봉한다”고 공지했다.
앞서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4월 10일 개봉할 예정이었지만 11월 25일로 연기된 바 있다. 개봉일이 5일 당겨지자, 제임스 본드 팬들은 환호하며 반기는 분위기다.
한국에서도 11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이날이 금요일인 점을 감안하면, 하루 빠른 19일 개봉할 가능성도 있다.
007 노 타임 투 다이'는 다니엘 크레이그, 라미 말렉, 라샤나 린치, 레아 세이두, 벤 위쇼, 아나 디 아르마스, 나오미 해리스, 랄프 파인즈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을 완성해 화제를 모았다. '그것'의 각본을 쓴 캐리 후쿠나가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기대를 더하는 가운데, 그래미 어워드 4관왕의 주인공이자 '007' 시리즈 역사상 최연소 주제곡 아티스트인 빌리 아일리시가 부른 'No Time To Die'의 주제곡을 불러 기대감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사진 = UPI, 트위터 캡처]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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