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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명희숙 기자] 가수 전진이 '1일 1깡'을 잇는 '1일 1와' 열풍을 예고했다.
최근 유튜브를 중심으로 전진의 과거 히트곡 '와(WA)'가 재조명되고 있다. 2008년 발표된 전진의 솔로곡이지만 빠르면서도 중독성 강한 메시지와 강렬한 포인트 안무는 비의 '깡'과 알고리즘이 형성되며 젊은 층을 중심으로 주목받고 있다.
클럽에서 일어나는 남녀 간의 묘한 심리를 담은 가사와 전진의 미래지향적인 독특한 패션, 단숨에 시선을 끄는 '와춤'은 당시에도 사랑받았지만 최근 뉴트로 열풍을 타고 새로운 관심을 받고 있다.
'다가와 다가와줘 베이베', '내게와 내게와줘 베이베' 등 반복되는 익숙한 가사와 따라하기 쉬운 안무는 비의 '깡'과는 또 다른 매력으로 다가오고 있다.
유튜브 영상 댓글에는 '미래형 선글라스를 썼는가? 꼬만춤을 췄는가? 소가 머리를 핥았는가? 흰 장갑을 한쪽만 꼈는가? 단추를 세 개 풀었는가?' 등 비의 시무 20조를 연상하게 하는 댓글 등이 인기속에 주목받고 있으며, 다른 누리꾼들 역시 다양한 '드립'으로 유쾌한 웃음을 더하고 있다.
비의 '깡'이 단순한 '밈'에서 대중 문화의 새로운 흐름으로 잡아가며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만큼, 전진의 '와' 또한 이러한 열풍을 타고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잡아갈지 기대를 모은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명희숙 기자 aud666@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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