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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배우 박해진이 10년 넘게 꾸준한 일상적인 기부, 봉사활동으로 잔잔한 감동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박해진은 허위사실 등의 루머를 만들어 낸 악플러들을 상대로 선처 대신 연탄봉사를 3년간 같이 한 일화로 유명하고, 선처한 악플러가 다시 악플을 달자 수배까지 해서 처벌에 나선 공정한 처신도 화제를 불러모았다.
소속사에 따르면 박해진은 기부한 금액을 어느 순간부터 밝히지 않고 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돈으로 환산하는 기부 기사를 볼 때 민망함을 느꼈다"고 밝히기도 했다.
박해진은 매년 겨울마다 연탄봉사에 나서고 있고, 아이들도 10년째 돕고 있다. 2016년 처음으로 소방관들의 이야기를 접한 뒤 인연을 이어간 그는 최근 'KBS 119상'에서 연예인 최초로 봉사상을 받기도 했다. 2018년 소방청 명예 소방관을 시작으로 화재 안전 특별대책과 소방공무원 신분 국가직 전환 등 정책홍보에 기여한 그의 진정성을 높이 산 결과다.
'꾸준히'라는 말을 가장 좋아한다고 말해온 박해진은 "꾸준히 하지 않을 거면 시작도 하지 말라"고도 했다.
박해진은 MBC 수목드라마 '꼰대인턴'의 막바지 촬영에 한창으로, 바쁜 와중에도 재능기부나 봉사에 적극 참여하는 등 선행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사진 = 마운틴무브먼트 제공]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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