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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양유진 기자] 가수 겸 방송인 이효리가 예능 프로그램에서 부른 힙합 가수 블루(BLOO)의 '다운타운 베이비(Downtown Baby)'가 2년여 만에 음원 차트 1위에 올랐다.
'다운타운 베이비'는 16일 오전 8시 기준 음원 사이트 지니뮤직, 벅스 실시간 차트 정상을 차지했다. 블루가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운타운에서 겪은 연애담을 그린 곡으로, 지난 2017년 12월 발매됐다.
방송인 유재석, 가수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로 데뷔 준비에 한창인 이효리가 지난 13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 노래해 화제가 됐다. 당시 이효리는 "2년 전 노랜데 해보고 싶었다. 영어가 많이 나온다"라고 소개한 뒤 '다운타운 베이비'를 열창했다.
이후 각종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다운타운 베이비'가 올랐고, 뮤직비디오 조회 수는 300만 뷰를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네티즌들은 "2020년에 이효리가 불러서 갑자기 1위 찍을 줄 누가 알았냐고", "'놀면 뭐하니?'에서 이효리가 부른 거 보고 들으러 왔어요", "효리 언니가 부른 거 듣고 바로 꽂힘"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이에 블루는 자신의 SNS에 "Shout out to 린다G",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거야", "와..."라며 놀라움을 표했다.
한편 싹쓰리는 오는 7월 18일 데뷔한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블루 인스타그램]
양유진 기자 youjinya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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