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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권혜미 기자] '짝사랑 감성'의 정석, 가수 백아연이 돌아왔다.
백아연은 오늘(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네 번째 싱글 '썸 타긴 뭘 타'를 발매했다.
지난해 8월 JYP엔터테인먼트와 계약이 만료된 후 12월 이든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으며 새 출발을 알린 백아연은 2018년 디지털 미니 앨범 '디어 미(Dear me)' 이후 1년 6개월 만에 컴백했다.
'썸 타긴 뭘 타'는 빈티지한 브라스 섹션, 따뜻한 로즈, 다양한 어쿠스틱 악기가 어우러진 R&B 곡으로, 백아연은 "내가 여태 냈던 노래 중에 가장 신나고 시원한 곡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된다"라고 설명했다. 그동안 백아연의 트레이드마크와도 같았던 '짝사랑' 시리즈의 종지부인 셈.
싱그러운 여름 날 아침이 생각나는 경쾌한 전주를 시작으로 백아연의 독보적인 맑은 음색이 귀를 사로잡는다. 이어 "어느샌가 또 혼자 나만 빼고 다 행복해"라는 가사처럼 사랑을 하고 싶지만 하지 못하는, 소녀의 풋풋한 감성을 담아내며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사랑이란 감정을 순수함과 행복한 에너지로 솔직하게 풀어내며 노래를 듣는 것만으로도 설렘을 안긴다. 또 뮤직비디오 속 백아연은 홀로 집에서 애타게 상대를 찾는 모습을 재치있게 연기하며 깜찍한 매력을 드러냈다.
▲ 백아연 '썸타긴 뭘 타' 가사
Oh~
I feel so lost
Oh Oh~
우울해 요즘에 난
Maybe you know?
다들 모르는 (what is love)
비밀스런 내 감정
휴일이면 또 뭐해 혼자인데
외로운 기분
흐린 날이 참 반가워
어느샌가 또 혼자
나만 빼고 다 행복해
시간이 됐어 돌아갈래, baby
I’ll tell you secrets of mine
난 기다리다 지쳤어
이렇게 티 내긴 싫은데
썸 타긴 뭘 타
응 거짓말
왜 다 행복한데 (사랑한대)
왜 난 혼자가 편한 건데
사실 나도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어 Oh Oh
괜찮은 척해 보지만
No No 썸 타긴 뭘 타
무감각해 제발 나
누구라도 사랑하고 싶어
지루해 전화하면 데이트 중?
더 센치해 (기분이) 아무렇지 않은 척
괜히 열어봐 카톡 쓸데없이
1도 없는 거 Yeah (what to do)
알면서 짜증 나는데
어느샌가 또 혼자
나만 빼고 다 행복해
시간이 됐어 돌아갈래, baby
I’ll tell you secrets of mine
난 기다리다 지쳤어
이렇게 티 내긴 싫은데
썸 타긴 뭘 타
응 거짓말
왜 다 행복한데 (사랑한대)
왜 난 혼자가 편한 건데
사실 나도 누군가와
사랑하고 싶어 Oh Oh
괜찮은 척해 보지만
No No 썸 타긴 뭘 타
무감각해 제발 나
누구라도 사랑하고 싶어
긴 기다림 끝에 너 hey (hey hey hey~)
Oh~
조금 더 있을게
작은 망설임도 없는걸
이것마저 소중한걸
Make you feel my love
Oohh Oohh~
썸 타지 뭘 타
기다리던 (waiting for you)
사랑이 왔어 (나에게도)
혼자가 편했던 나인데 (tell me you love me)
사실 나도 누군가와
함께하고 싶어 Oh Oh (never let you go)
꿈꿔왔던 순간이야 (tell me everything baby)
No No 썸 타지 뭘 타
내 맘도 푸른 오늘
오랫동안 기다렸던 나
Baby~
오랫동안 기다렸던 우리
[사진 = 이든엔터테인먼트 제공, '썸타긴 뭘 타' MV화면 캡처]
권혜미 기자 emily00a@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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