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최창환 기자] 최지훈-고종욱이 이번에는 테이블세터다운 존재감을 과시할 수 있을까.
SK 와이번스는 16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KT 위즈를 상대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홈경기를 갖는다.
SK는 최지훈-고종욱을 테이블세터에 배치했다. 최지욱-고종욱이 나란히 1~2번타자로 나서는 것은 지난 13일 KIA 타이거즈전에 이어 이번이 2번째였다. 당시 효과는 미미했다. 데뷔 첫 리드오프의 중책을 맡은 최지훈은 4타수 무안타에 그쳤고, 고종욱도 4타수 1안타에 머물렀다. SK 역시 KIA에 1-2로 패했다.
하지만 장기적인 안목에서 키우는 자원인 만큼, SK는 다시 최지훈에게 리드오프를 맡겼다. SK 타순은 최지훈(우익수)-고종욱(지명타자)-최정(3루수)-제이미 로맥(1루수)-정의윤(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흥련(포수)-최준우(2루수)-김성현(유격수)이다. 리카르도 핀토가 선발 등판한다.
KT는 손가락부상으로 잠시 자리를 비웠던 황재균이 복귀전을 치른다. 하지만 심우준은 감기 몸살로 인해 선발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다만, 대수비나 대주자 등으로 투입될 여지는 남아있다. 심우준을 대신해 천성호가 유격수를 맡는다.
KT는 조용호(좌익수)-배정대(중견수)-강백호(1루수)-유한준(지명타자)-멜 로하스 주니어(우익수)-황재균(3루수)-박경수(2루수)-장성우(포수)-천성호(유격수)로 타순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김민수다.
[최지훈. 사진 = 마이데일리DB]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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