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척돔 김진성 기자] 1군에 올라온 롯데 자이언츠 배성근과 김민수가 곧바로 선발 출전한다.
롯데는 16일 고척 키움전서 김동한(2루수)-전준우(좌익수)-손아섭(우익수)-이대호(1루수)-딕슨 마차도(지명타자)-김민수(3루수)-배성근(유격수)-김준태(포수)-민병헌(중견수)으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롯데는 15일 안치홍과 오윤석을 1군에서 말소했다. 안치홍은 왼쪽 햄스트링 통증, 오윤석은 오른쪽 햄스트링 부분 파열로 부상자명단에 올라갔다. 안치홍은 올 시즌 롯데의 새로운 센터라인 핵심이고, 오윤석은 최근 1군에서 좋은 모습을 보여줬다. 롯데로선 악재다.
대신 1군에 올린 배성근과 김민수가 유격수와 3루수로 나란히 선발 출전한다. 허문회 감독은 "1군에서 좋다는 보고를 받았다. 언제 쓸 것인지 타이밍을 보고 있었다"라고 했다. 이들이 1군에 올라온 이상 믿고 맡겨보겠다는 의도다.
키움은 서건창(지명타자)-박병호(1루수)-이정후(우익수)-김하성(유격수)-박동원(포수)-김혜성(2루수)-전병우(3루수)-허정협(좌익수)-박준태(중견수)로 선발라인업을 구성했다. 박병호가 11일 대구 삼성전부터 꾸준히 2번 타자로 나선다. 이날 역시 마찬가지다.
[배성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