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한화 우완투수 장민재(29)가 5이닝을 아깝게 채우지 못했다.
장민재는 16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장민재는 1회초 시작하자마자 고전을 면치 못했다. 무려 5점을 내주고 출발한 것. 이천웅과 김현수에 안타 한방씩 맞은 장민재는 채은성에 좌중간 적시타를 맞고 첫 실점을 했고 박용택에게도 좌중간 적시타를 맞아 두 번째 실점을 했다. 유강남에게는 몸에 맞는 볼을 내주는 등 제구력이 난조를 보였고 끝내 정주현의 타구가 우측 파울 라인 안으로 들어가면서 싹쓸이 3루타를 허용하고 말았다.
3회초 2사 후에는 김호은에 중월 2루타를 맞은 장민재는 유강남에 우중간 적시타를 맞고 1점을 추가로 내줬다. 5회초 1사 2,3루 위기에서는 유강남에 우익수 희생플라이를 내주고 또 1실점을 했고 결국 윤대경과 교체되기에 이르렀다. 4⅔이닝 9피안타 7실점.
이날 장민재는 최고 구속 140km를 기록했으며 투구수 88개 중에 포크볼(36개)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직구는 34개, 커브는 14개, 투심 패스트볼은 2개.
한화는 6회 현재 0-7로 뒤지고 있다.
[장민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