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이임생 감독 "침묵 끝낸 타가트, 축하 전하고 싶다"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수원 이임생 감독이 타가트의 올 시즌 첫 골에 대해 반가움을 나타냈다.

수원은 1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성남에 2-0으로 이겼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3경기 연속 무승에서 벗어났다.

이임생 감독은 경기를 마친 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 승리를 가져와 고맙다. 타가트가 긴 침묵 끝에 골을 넣어 축하를 전하고 싶다"는 소감을 전했다.

올 시즌 첫 골을 터트린 타가트에 대해선 "정말 많이 대화를 했다. 운동장에서 너의 가치를 증명해 줄 것이라는 이야기를 했었다. 다행히 타가트가 득점을 했다. 타가트의 득점이 터졌고 크르피치와 김건희 등 다른 선수들의 득점이 터지면 공격에 힘이 실릴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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