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성남 김종국 기자]지난시즌 K리그1 득점왕 타가트가 올 시즌 초반 골침묵에서 벗어났다.
타가트는 16일 오후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성남과의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선제 결승골을 터트려 수원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타가트는 전반 28분 염기훈이 왼쪽 측면에서 낮게 올린 크로스를 왼발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지난시즌 K리그1 득점왕 타가트는 올 시즌 7경기 만에 득점포를 가동했다.
타가트는 경기를 마친 후 "성남 원정에서 좋은 경기를 했다. 앞으로 이런 경기를 한다면 매주 좋은 경기력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는 소감을 나타냈다.
득점 상황에 대해선 "염기훈의 패스가 훌륭했다. 기회를 놓치지 않도록 집중하고 있었다"고 전했다.
지난시즌 자신과 득점왕 경쟁을 펼쳤던 울산의 주니오가 올시즌 8골을 터트린 가운데 추격 의지를 묻는 질문에는 "다음 경기에 7골을 넣는다면 따라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답했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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