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김민혁이 결승골을 성공시킨 전북이 포항을 상대로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전북은 16일 오후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7라운드에서 포항에 2-1로 이겼다.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민혁의 역전 결승골에 힘입어 극적인 승리를 거뒀다. 전북은 6승1무(승점 18점)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질주했다.
양팀의 맞대결에서 포항은 전반 40분 이승모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승모는 팔로세비치가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앞서며 마친 포항은 후반 16분 자책골을 기록했다.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오른쪽을 침투한 전북의 김민혁이 골문앞으로 보낸 볼이 포항 하창래의 몸에 맞은 후 골문안으로 들어갔다. 양팀의 팽팽한 승부가 이어진 가운데 전북은 후반전 추가시간 김민혁이 결승골을 성공시켰다. 김민혁은 코너킥 상황에서 손준호가 헤딩을 통해 골문앞으로 연결한 볼을 재차 헤딩 슈팅으로 마무리하며 골망을 흔들었고 전북의 승리로 경기가 종료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