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이후광 기자] KIA가 선두 NC를 잡고 시즌 20승 고지에 올랐다.
KIA 타이거즈는 16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린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NC 다이노스와의 시즌 첫 맞대결에서 7-4로 승리했다.
KIA는 3연전 기선을 제압하며 시즌 20승(17패)째를 신고했다. 반면 NC는 26승 10패가 됐다.
시작은 불안했다. 3회 1사 2루서 박민우-이명기(2루타)-나성범에게 3타자 연속 적시타를 맞고 0-3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3회말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볼넷 2개로 얻은 2사 1, 2루서 터커가 추격의 적시타를 친 뒤 6회 1사 2, 3루서 상대 실책으로 3-3 균형을 맞췄다.
KIA는 7회 무사 만루서 최형우의 2타점 적시타를 경기를 뒤집었다. 8회초 박석민에게 1타점 적시타를 맞았지만 8회말 2사 2, 3루서 터커의 2타점 적시타로 승부의 쐐기를 박았다.
승리투수는 박준표, 패전투수는 임창민이다. 문경찬은 시즌 7번째 세이브를 올렸다.
[최형우. 사진 = 마이데일리 DB]
이후광 기자 backligh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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