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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윤진 기자] 트로트 가수 임영웅이 팬들과 뜻깊은 랜선 생일파티를 열었다.
임영웅은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한 16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임영웅은 코로나19 확산 여파로 팬들을 직접 만나지 못했지만, 라이브 방송으로나마 행복한 생일을 맞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현했다. 또 임영웅은 깜짝 등장한 어머니가 차린 생일상 먹방으로 흐뭇한 웃음을 짓게 했다.
임영웅의 이번 생일은 종합편성채널 TV조선 '미스터트롯' 우승 이후 전국구 스타로 급부상한 뒤 팬들과 함께 맞는 첫 생일이었던 만큼 더욱 특별했다.
이에 팬들은 단체 기부라는 새로운 팬덤 문화를 실천해, 온라인 상에선 임영웅의 생일이 더욱 화제가 되기도 했다.
팬클럽 '영웅시대' 서울·경기지역의 팬들은 초록우산어린이재단에 후원금을, '영웅시대 나눔의방' 회원들은 홀트아동복지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광주·전남 및 강원 지역 팬클럽 회원들은 헌혈증을 기부했고, 대전·세종 팬들은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탁했으며, 충북 지역 팬들은 코로나19 장기화 및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주민을 위해 성금을 전달하는 등 전국 각지의 팬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선행을 이어간 것.
이날 라이브 방송을 통해 임영웅은 "응원해주고 사랑해주셔서 감사하다. 앞으로도 변함없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열심히 해보겠다. 오늘 생일도 축하해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얼른 코로나19가 물러가서 공연장에서 빨리 뵙고 싶다"고 팬들을 향한 고마움과 그리움을 전했다.
임영웅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는 최근 가입자수가 10만 명을 돌파했다. 또 공식 유튜브 구독자 수와 인스타그램 팔로워수도 각각 100만 명, 30만 명을 눈앞에 두는 등 막강한 팬덤 파워를 입증하고 있다.
[사진 = 임영웅 유투브 채널]
박윤진 기자 yjpar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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