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배우 전소니는 최근 종영한 tvN 토일드라마 '화양연화-삶이 꽃이 된 순간'에서 재현(박진영)과 굴곡 많은 사랑을 그려가는 20대 시절의 지수를 연기해 호평을 받았다. 선글라스 브랜드 ‘래쉬’는 전소니의 잠재력을 높이 평가하고 계약을 맺었다.
‘래쉬’ 홍우표 마케팅 팀장은 “전소니는 여성이 좋아할만한 여성 이미지를 갖고 있는데다 청순한 매력이 인상적”이라면서 “라이징 스타를 통해 ‘래쉬’ 브랜드를 알리고자 했다”고 말했다.
뉴욕서 패션 공부, 아이웨어 브랜드 ‘래쉬’ 합류
그는 한국에서 경제학을 공부한 뒤 세계적 패션 교육기관 뉴욕패션스쿨(FIT)에서 패션과 관련한 국제무역을 전공했다. 학사학위를 두 개 갖고 있다. 졸업 후 뉴욕에서 맨즈웨어 브랜드 회사에 들어가 경험을 쌓았다.
“시즌성이 없는 아이웨어가 매력적으로 다가왔죠. 세계적인 패션시장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패셔너블한 아이웨어브랜드를 전개하고 싶어서 한국에 들어와 ‘래쉬’에 입사했어요.”.”
‘래쉬’는 2016년 6월 론칭한 아이웨어 브랜드다. 대중이 좋아하는 디자인에 주력한다. 합리적인 가격대와 품질 좋은 퀄리티가 강점이다. 대중의 취향과 시대적 트렌드를 접목시켜 2019년 면세점 판매에서 톱3 브랜드에 올랐다.
‘기은세 선글라스’ 잘 나가
‘래쉬’의 대표 선글라스는 ‘HOPE’다.기은세가 자주 써서 유명해졌다. 데일리 선글라스로서 착용이 용이하며,전체적으로 심플한 디자인과 더불어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이는 제품이다.
20SS 신규 선글라스 컬렉션 중 베스트 셀러로는 MOOD와 MARY가 있다. '로마의 휴일'에서 오드리 헵번이 착용한 오버사이즈 라운드 선글라스 형태의 MOOD와 마릴린 먼로가 자주 착용 했던 캣아이 선글라스 형태의 MRAY는 톤 다운된 빈티지형태로 2020 패션트렌드의 요소를 갖춰 대중의 사랑을 받고있다.
“K패션이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아요. 그 트렌드로 캐치해서 아이웨어에 적용해요. 트렌드에 맞는 디자인과 더불어, 아이웨어의 본질적인 요소인 제품의 질과 착용감도 중요하게 여기고 있습니다. 패셔너블하면서, 편하게 오래쓸수 있는 아이웨어를 고객들에게 선보이고 싶습니다.”
올해 선글라스 트렌드는 ‘젠틀 레트로’
그는 올해 선글라스 트렌드를 ‘젠틀 레트로’라고 설명했다. 유행은 돌고 도는 것. 좀더 세련된 레트로 감성의 선글라스가 부상할 전망이다.
“저희는 노세일 정책을 펼쳐요. 가격을 움직이지 않기 때문에 대중과의 교감을 중요합니다. 그래서 커뮤니케이션 마케팅에 주력하고 있어요.”
그는 일반인 브랜드 엠버서더를 5명 선발해 운영한다. 6개월 단위로 4개 제품을 주고 옷에 어울리는 다양한 스타일링을 해달라고 제안한다. 어떤 선글라스에 어떤 옷이 어울리는지 관찰하면서 대중의 무엇을 좋아하고 선호하는지를 파악한다.
중국 온라인 시장 적극 공략
국내 선글라스 시장은 파이가 정해져있다.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해외 시장 공략이 필수다. 그는 “시장을 넓히기 위해 중국 온라인 시장에 집중할 계획”이라며 “현지 인플루언서를 통한 마케팅으로 브랜드 인지도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10년 후에 매출을 3배로 늘리는게 목표입니다. ‘래쉬’를 세계적 아이웨어 브랜드로 성장시키는게 꿈이죠.”
아이웨어 브랜드 ‘래쉬’는 올 여름 오픈 예정인 K패션 전문몰 'HAN Collection'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점에서 만날수 있다.
'HAN Collection'은 한국을 대표하는 200여명의 K패션 디자이너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K패션 전문몰이며, 여성 캐주얼, 남성 컨템포러리, 스트릿 캐주얼, 슈즈, 핸드백 등 14개의 품목별 편집숍으로 구성될 예정이다.
[사진 =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래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