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인 취향에 최적화된 맛으로 업그레이드
미국 내 ‘건강음료’로 이미 잘 알려진 콤부차가 한국인 취향에 최적화된 맛을 더해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선다. 발효음료의 일종인 콤부차는 미국 시장 규모만 2021년까지 8억 달러에 달할 정도로 대중적인 음료지만, 아직까지 국내 소비자들에게 다소 낯선 느낌을 주는 음료다.
이에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주)바이오포트코리아는 한국인 입맛에 맞춰 업그레이드한 발효탄산음료 ‘유기농 오리지날 콤부차’를 출시한다고 17일 밝혔다.
(주)바이오포트코리아가 출시한 ‘유기농 오리지날 콤부차’는 미국 유명 콤부차 브랜드 ‘부치(Buchi)’와 기술 제휴를 통해 오리지날 블렌딩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콤부차와 달리 한국적인 차별화된 맛을 구현한다. 톡 쏘는 청량감은 높이고, 콤부차 특유의 시큼한 향은 부드럽게 중화시켜 부담 없이 마시기에 좋다.
또한 506시간이라는 최적의 발효시간과 특허 받은 발효기술로 건강에 도움을 주는 프로바이오틱스와 같은 다양한 유익 균이 발생하는 것이 장점이다.
(주)바이오포트코리아에서 런칭하는 유기농 오리지날 콤부차는 최고의 원료만을 취급하는 뚝심 있는 고집으로 화학 첨가물을 일절 배제하고 국내 최대 차(茶) 브랜드 오설록의 제주산 유기농 홍차, 녹차 등 자연 그대로의 원료를 사용해 유기농 콤부차 신제품을 탄생시켰다.
콤부차는 홍차나 녹차를 유기농 사탕수수 원당으로 발효시켜 만든 탄산발효음료로 중국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마시던 차로 유명하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콜라나 사이다 같은 당분이 높은 탄산음료를 대체할 음료로 콤부차가 더욱 각광받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주)바이오포트코리아 관계자는 “유기농 콤부차는 시간과 과학이 만들어 낸 바이오 식품의 혁명이라고 부를 만큼 건강과 맛을 모두 잡은 발효 음료로 면역력 향상이 중요해진 요즘 같은 시기에 건강을 챙기기 위한 차(茶)로 음용하기에 적합하다”며 “특히 자사의 ‘유기농 오리지날 콤부차’는 최적의 밸런스로 블렌딩을 시도한 제품으로 국내 소비자들의 까다로운 입맛까지 충분히 만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한편 유기농 오리지날 콤부차는 전국 코스트코 매장에서 만날 수 있으며, 코스트코 콤부차를 넘어 향후 유통 채널 확대를 통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혀나갈 계획이다.
여동은 기자 deyuh@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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