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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나라 기자] 배우 유아인이 '나 혼자 산다' 출연 비하인드스토리를 밝혔다.
유아인은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마이데일리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24일 영화 '#살아있다' 개봉을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이야기꽃을 피웠다.
'#살아있다'는 원인불명 증세의 사람들이 공격을 시작하며 통제 불능에 빠진 가운데 데이터, 와이파이, 문자, 전화 등 모든 것이 끊긴 채 홀로 아파트에 고립된 준우(유아인)와 유빈(박신혜)의 이야기를 그린 생존 스릴러물이다.
특히 예능에서 좀처럼 볼 수 없는 유아인이 영화 홍보 일환으로 MBC '나 혼자 산다' 출연을 확정하며 '#살아있다'에 대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더욱 높였던 바.
이에 대해 유아인은 "사실 제가 먼저 예능 출연에 대해 말을 던졌다"라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준우 같은 캐릭터라면 예능에도 출연해도 괜찮겠다'라는 말을 했었다. 너무 꽁꽁 싸매고 숨겨서 가야 할 필요는 없겠다 싶더라. 우리 영화 성격상 적극적으로 소통하면서 가는 게 맞다고 생각했고, '나 혼자 산다'가 너무 적절한 연결고리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나 혼자 산다' 측에서 먼저 제안을 한 것도 아니고 저희 '#살아있다' 측에서 먼저 제안을 해 (출연이) 성사가 된 거다"라고 얘기했다.
'나 혼자 산다' 유아인 편은 오는 19일 밤 방송 예정이다.
[사진 = UAA]
김나라 기자 kimcountr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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