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윤욱재 기자] 최근 한화 선발진에 다시 합류했던 장민재(29)가 다시 2군으로 향한다.
최원호 한화 감독대행은 17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벌어지는 LG와의 경기를 앞두고 장민재를 1군 엔트리에서 말소했음을 밝혔다.
장민재는 전날(16일) 대전 LG전에서 4⅔이닝 동안 9피안타 7실점으로 고전했다. 올해 성적은 1승 4패 평균자책점 8.65로 바닥을 치고 있다.
결국 다시 2군으로 내려간다. 최원호 감독대행은 "장민재는 포크볼을 주무기로 사용하는 투수인데 직구 볼끝이 있어야 변화구도 효율적으로 쓸 수 있다"라면서 "직구 자체에 힘이 없어서 정타로 날아간다. 이미 퓨처스를 한 차례 다녀왔지만 이번에도 2군에 가서 구위 회복을 해야 할 것 같다. 회복이 됐다고 판단이 되면 선발과 미들맨을 오가는 스윙맨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화는 이날 채드벨을 선발투수로 기용하며 18일에는 장시환을 선발투수로 내보낼 예정이다.
[장민재. 사진 = 마이데일리 DB]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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