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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가수 미나의 어머니인 장무식이 연기자 생활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퍼펙트라이프'에서 미나는 장무식에게 "엄마 프로필 사진 찍어야 돼. 류서방이 엄마 독립영화, 단편영화에 프로필 넣어준다고 빨리 찍으라던데"라고 알렸다.
이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출연진은 일동 놀라움을 드러냈고, 장무식은 "연극 했다. 그리고 최근에 단편영화 주인공을 맡았다"고 밝혔다.
장무식은 이어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나는 류수영 배우처럼 훌륭하고 잘생긴 배우처럼 진짜 좋은 배우가 되고 싶거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리고 카메라를 바라보며 "감독님 나 좀 기억하고 많이 불러 달라"고 깨알 자기 홍보를 했다.
그러자 미나는 "엄마가 13년 전에 아빠가 돌아가시고 우울증을 앓으셔가지고 내가 외로우실까봐 연기 배우시라고 했다. 대사 외우다보면 치매가 올 확률이 좀 없을 거 같아서. 그래서 연기학원 8개월 다니시고 지금 한 10년 가까이 연기를 하신 거다"라고 설명했다.
[사진 = TV조선 '퍼펙트라이프'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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