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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연예

'TV는 사랑을 싣고' 김창옥, 학력 콤플렉스+청각장애父 일화 고백→은인과 재회 [MD리뷰]

시간2020-06-20 00:40:01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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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정지현 기자] 스타강사 김창옥이 은인인 키다리 부부와 재회했다.

19일 방송된 KBS 1TV 'TV는 사랑을 싣고'에는 스타강사 김창옥이 출연했다.

이날 김창옥은 "아버지가 청각장애가 있어서 학교를 나오신 적 없고, 엄마도 학교를 나오신 적이 없다. 큰누나는 초등학교만, 형은 중학교만 나왔다. 누나 셋은 여상을 나왔다. 그 당시 우리 집안 명 중 대학교 나온 사람이 없다는 게 내게 열등감이었다. 어머니께서 막내인 제가 대학교에 가길 바라셨지만 떨어졌다. 삼수를 하고 해병대에 입학했다"고 털어놨다.

이어 "어렸을 때 영화 '미션'을 보고 오보에 악기가 아름답고, 사람들과 소통하는 걸 보고 '나도 저렇게 아름다운 무언가으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다'는 꿈을 가졌다. 하지만 저는 공고를 나오고, 음악을 해본 적도 없고, 집안 형편도 어려웠다. 꿈을 접었다가 24세에 서울로 올라왔다"고 떠올렸다.

고시원 총무, 식당 일을 하며 음대 시험을 준비한 김창옥은 지난 1997년 경희대 음대에 입학했다. 그는 "동기들과 비교하며 열등감이 더 심해졌다. 항상 군복을 입고 눈에 힘을 주고 다녔다"며 "지금은 학력에 대한 열등감에서 자유로워졌다. 나보다 잘하는 사람을 인정하니 여유가 생겼다"고 전했다.

김창옥은 "부모님이 학비만 대주셨고, 생활비는 제가 벌어야했다. 저는 작은 교회에서 지휘 아르바이트를 했다. 당시 교회를 관리하던 집사 부부님이 있었다. 창고에 짐을 빼고 공짜로 살게 해주셨다"고 말했다.

이어 "그분들도 넉넉치 않아 보이는 형편이었지만, 제게 2년 동안 아무 말도 없이 매달 3~5만 원을 후원해주셨다"며 "아는 형이 교회 성가대 솔리스트 제안해 솔리스트를 하게 됐다. 솔리스트에게는 장학금 13만 원이 지급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그때 제 체중이 63kg 정도 나갔다. 지금은 76kg다. 그때에 비해 13kg가 쪘다"고 이야기했다.

김창옥과 MC 김용만, 윤정수는 같은 교회에 다녔던 교인을 만나 다양한 정보를 얻었다. 그곳에서 알게 된 집사 부부의 이름은 오준봉 씨와 승복임 씨였다.

하지만 집사 부부 외에도 김창옥에게 금전적인 도움을 준 백창길 장로는 3년 전 세상을 떠난 상태였다. 이에 김창옥은 "어느 정도 자리를 잡은 뒤 찾아와 감사의 인사를 전하고 싶었다. 제가 하는 강연에 초대해 드리고 싶었다"며 눈물을 흘렸다.

김창옥은 김용만, 윤정수와 과거 자주 먹던 참치찌개를 끓여먹었다. 그는 아버지와의 관계에 대해 "아버지께서 노동일을 하고 오셨다. 보통 친구들은 아버지에게 반갑다고 달려간다. 저는 아버지를 보면 숨은 뒤 친구들에게 '우리 아빠가 가면 이야기해줘'라고 말했다. 아버지가 무섭기도 했지만, 어색한 게 더 많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장애가 있는 것이 근본적인 문제가 아니라 그 장애에 대한 가족 구성원의 대처방식이 더 큰 문제를 낳았던 것 같다. 장애가 있다고 이야기를 하면 되는데, 부모님은 저희 형제들에게 장애를 밝히지 않으셨다. 그래서 저는 아버지가 귀가 안들리는지 몰랐다"고 이야기했다.

김창옥은 "과거 집에 친구를 데리고 왔는데, 아버지께서 친구의 인사를 받지 않으시더라. 어머니가 '인사를 받으라'고 하니 아버지께서 '어 왔냐'고 크게 말씀하시더라. 그날 아버지의 청각장애를 알게 됐다"고 털어놨다.

아울러 "허한 게 있다. 어렸을 적 어머니와 정서적 교감을 갖고, 같이 뭔가를 해본 것 자체가 없었다. 어머니한테 사랑을 많이 받았다. 그 사랑이 희한하게 딸에게 가고, 아버지와의 불통은 아들에게 가더라. 제가 아들들에게 다가가기 힘든 이유가 아버지와의 소통의 부재라고 생각한다"라고 전했다. 이와 함께 현재 아버지가 수술을 받아 소리를 듣게 됐다고 밝혔다.

김창옥은 수소문 끝에 오준봉, 승복임 부부와 재회했다. 오준봉 씨는 TV출연이 쑥스러워 나오지 못했고, 승복임 씨만 등장했다.

승복임 씨는 과거 김창옥에 대해 "마르고 말수가 적었다. 그렇게 어려웠다는 걸 TV에서 강의를 듣고 알았다. 제가 살아왔던 가정사와 비슷해서 눈물이 나더라. 마음이 아팠다"고 말하며 울컥했다. 이어 승복임 씨는 "과거 김창옥은 교회에서도 존재가 드러나지 않는 편이었다. 내가 도울 수 있는 범위 내에서 도왔다"고 이야기했다.

김창옥은 "시간이 지날수록 두 분이 베풀어주셨던 게 선명해지더라. 제 삶 안에 이미 들어와있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승복임 씨는 김창옥을 위해 선물을 잔뜩 챙겨왔다. 김창옥은 그런 승복임 씨에게 자신이 쓴 책과 성금을 선물해 훈훈함을 안겼다.

[사진 = KBS 1TV 방송 화면]

정지현 기자 windfall@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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