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사구 여파로 교체됐던 LG 내야수 정주현(30)이 정상 출전한다.
LG 트윈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시즌 5차전에 나설 선발 라인업을 확정했다.
선발투수 케이시 켈리를 내세우는 LG는 이천웅(중견수)-김현수(좌익수)-채은성(우익수)-로베르토 라모스(1루수)-박용택(지명타자)-오지환(유격수)-정주현(2루수)-이성우(포수)-손호영(3루수)으로 선발 라인업을 구성했다. 주전 포수 유강남이 선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벤치에서 대기한다.
정주현은 전날(19일) 잠실 두산전에서 상대 투수 이영하의 사구에 새끼 손가락을 맞고 교체됐으나 이날 정상 출전한다. 류중일 LG 감독은 "정주현은 타박상이라 괜찮다. 선발 출장한다"라고 밝혔다.
이날 LG가 상대할 두산 선발투수는 박종기. 류중일 감독은 "박종기가 커브를 주무기로 하는 선수다. 변화구는 (박)용택이처럼 베테랑이 잘 치겠다고 생각해 기용했다"라고 말했다.
[LG 정주현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두산 경기 2회말 무사 1루에서 두산 이영하의 사구에 고통스러워 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