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2위가 보인다. 두산이 또 LG를 잡고 3연승의 상승세를 보여줬다.
두산 베어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20 신한은행 SOL KBO 리그 LG 트윈스와의 시즌 5차전에서 8-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 박종기의 호투가 눈부셨다. 6이닝 동안 사사구 1개도 내주지 않으면서 4피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그에게는 데뷔 첫 승이 주어졌다. 타선에서는 홈런 포함 4타수 2안타 3타점 2득점으로 활약한 국해성이 돋보였다.
김태형 두산 감독은 이날 경기를 마친 뒤 "선발투수 박종기가 기대를 뛰어넘는 최고의 피칭을 했다. 데뷔 첫 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박세혁도 투수 리드는 물론 공격에서도 맹활약하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라고 말했다.
[두산 김태형 감독이 19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진행된 '2020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두산 경기 2회말 마운드에서 선발 이영하와 이야기를 나눈뒤 덕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사진 = 곽경훈 기자 kphoto@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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