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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창환 기자] 마크 맥과이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코치의 아들이 미국언론으로부터 주목을 받았다. 공수에 걸쳐 잠재력을 지닌 고교생으로 평가받았다.
미국언론 ‘NBC스포츠’는 지난 21일(한국시각) “마크 맥과이어 코치의 아들 맥스 맥과이어(17)가 미국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쇼케이스에서 홈런 생산능력을 보여줬다”라고 보도했다.
카피스트라노밸리고교 3학년에 재학 중인 맥스 맥과이어는 189cm-84kg의 체격을 지닌 유망주다. 오클라호마대학 진학이 예정됐으며, 알리바마주 버밍엄에서 열린 퍼펙트게임 내셔널 쇼케이스에 참가해 장타력을 보여주고 있다.
‘NBC스포츠’는 맥스 맥과이어에 대해 “기동력, 강한 어깨를 지녔다. 운동능력이 좋아 3루수뿐만 아니라 좌익수, 우익수도 소화할 수 있는 자원으로 평가받고 있다. 타격 폼도 아버지와 비슷하다”라고 전했다. 맥스 맥과이어는 10점 만점인 퍼펙트게임 내셔널 쇼케이스 평점에서 9.5점을 받았다.
한편, 마크 맥과이어 코치는 1986년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서 데뷔,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이적 후 전성기를 보냈다. 특히 새미 소사와 치열한 홈런왕 경쟁을 펼치며 인기를 끌었다. 메이저리그 역대 최초로 한 시즌 70홈런 시대를 열기도 했다. 하지만 은퇴 후 스테로이드 복용 의혹에 대해 시인,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다. 세인트루이스-LA 다저스 타격 코치를 거쳐 샌디에이고 벤치코치를 맡고 있다.
[마크 맥과이어. 사진 = 마이데일리DB, AFPBBNEWS]
최창환 기자 maxwindo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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