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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사이버 외교사절단 반크는 강원도 레고랜드 사업을 통해 어이없이 무너지는 한국의 오천년 역사를 지키기 위해 범국민 캠페인 사이트와 글로벌 홍보사이트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범국민 캠페인 사이트는 한국어로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750만 한인동포와 한국어를 배우는 전세계 외국인들을 향해 강원도 중도유적지 파괴에 대해 알리고 있다.
글로벌 홍보사이트는 영어로 제작되었으며 전세계 외국인들, 세계 문화유산을 보호할 책임이 있는 유네스코 204개 회원국,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 21개국 회원국, 세계 역사 학자, 해외 언론을 대상으로 중도유적지에 대해 알리고 있다.
사이트의 구성은 레고랜드 vs 한국역사, 세계역사를 바꾼 중도유적, 유네스코 선언, 글로벌 청원, 문화유산 지키기, 국내외 언론 보도, 캠페인 포스터로 이뤄졌다.
세계적인 문화유산과 맞물려 중도 유적지 문제를 소개하는 글로벌 홍보 포스터도 제작했다.
홍보 포스터는 ‘세계적인 유적지인 영국 스톤헨지, 그리스 파르테논 신전, 이집트 피라미드, 로마의 콜로세움, 프랑스의 베르사유궁전, 캄보디아의 앙코르 와트, 페루의 마추픽추를 허물고 그자리에 레고랜드가 세워진다면 어떻게 하시겠습니까?’라는 내용으로 세계인의 관심을 불러 일으키도록 구성되어 있다.
반크 박기태 단장은 “한국의 문화유산이자 인류의 문화 유산인 중도 유적지를 지키기 위해 이 사이트를 만들었다”면서 “이 사이트를 통해 중도 유적지와 같은 인류의 소중한 유산이 후세대로 전달되어 연구하고 보존될 수 있도록 전 세계인들의 힘을 하나로 모으고자 한다”고 말했다.
[사진 = 반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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