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예요?' 류지광 "결혼하기 싫다" 왜?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트로트가수 류지광이 결혼 포기 선언을 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TV조선 '인생감정쇼-얼마예요?'(이하'얼마예요?')에서 홍레나는 "한 달 전부터 최현호에게 친구 결혼식에 가야 하니 아이들을 봐달라고 했다"고 입을 열었다.

이어 "그런데 갑자기 야구 동호회에 간다며 딸은 어머님한테 맡길 테니 아들을 데리고 가라는 거야.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이 시국에 아들과 친구 결혼식에 가서 축의금만 전달하고 왔는데 심지어 거기에 애가 한 명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에 류지광은 깊은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결혼하기 싫다"고 혼잣말을 했다.

그러자 손범수는 "결혼하기 싫은 결정적 계기가 뭐냐?"고 물었고, 류지광은 "형님 입장도 이해는 하는데 형수님과의 선약이 먼저인 것 같다"고 답했다.

류지광은 이어 "나라면 아내를 혼자 결혼식에 보내고 아이들을 돌봤을 것 같다"고 털어놨다.

[사진 = TV조선 '인생감정쇼 – 얼마예요?'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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